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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턴의 도시/vol.1 - 홍대입구역, 2018

패턴의 도시: 홍대입구역

ⓒ Studio 126, 고정현



패턴의 도시: 홍대입구역

2018.4.16. ~ 2018.6.2.
(일, 월, 법정공휴일 휴관)
10:00 ~ 18:00
이건하우스






  «패턴의 도시: 홍대입구역»은 사진가 김용순(연가람)의 도시와 건축에 관한 전시 4부작 ‘평면, 패턴, 파사드, 펀’ 중 ‘패턴’ 전(展)이다. 전체 기획전의 컨셉은 한글의 ‘피읖(ㅍ)’을 주제로 기획되었으며, 먼저 ‘피읖(ㅍ)’은 건축의 기본 구조를 형상화한 것과 같은 형태라고 할 수 있다. 기초와 기둥, 슬라브가 바로 그것이다. ‘ㅍ’ 하나는 건축의 구조를 의미하며, ‘ㅍㅍㅍㅍ’는 ‘ㅍ’ 네개가 모여 건축물이 있는 도시와 건축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을 상징하기도 한다.


  연가람의 작업은 철학을 수학하면서 알게 된 불교철학과 미학 그리고 미디어 철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. 사진이란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의식하지 않았던 풍경들을 마주하게 되었다. 연가람은 도시 공간 속에서 이런 무의식의 풍경들을 발견한다.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적인 공간 또한 다르게 바라본다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우리가 다르게 인지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괴롭고 힘든 것이 아닌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연가람의 인생관이며 사진관이다.


  이번 전시는 이건하우스에서 전시를 기획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구체적인 장소를 가지고 작업을 한 사례이다. 연가람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돌아다니는 공간 속에서도 자세히 혹은 다르게 보면 아름다운 것들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였다. 그런 점에서 관람객이 실제로 그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과 가까운 장소를 대상으로 이번 전시가 진행되었다. 






<<온라인 전시>>